어깨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
주사 치료를 권유받으면
많은 분들이 비슷한 질문을 하십니다.
“주사 맞으면 힘줄이 녹는 거 아닌가요?”
“자주 맞으면 어깨가 더 망가진다던데요…”
결론부터 말씀드리면,
어깨 주사는 ‘어떻게, 얼마나’ 맞느냐가 중요합니다.
어깨 주사 = 모두 같은 주사는 아닙니다
흔히 말하는 **‘어깨 주사’**는
주로 아래와 같은 약물이 사용됩니다.
# 주사에 사용되는 약물
- 국소마취제
- 스테로이드(항염증제)
이 중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면서 오해가 많은 것이 스테로이드 주사입니다.
스테로이드 주사, 정말 힘줄을 약하게 할까요?
이 질문에는 **조건부로 “그럴 수도 있다”**가 맞는 답입니다.
문제는 이런 경우입니다
- 짧은 기간에 반복적으로 주사를 맞는 경우 (예: 1개월 이내 3–4차례 주사)
- 정확한 진단 없이 같은 부위에 계속 주사하는 경우
- 주사 약물이 힘줄 내부로 직접 주입되는 경우
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
힘줄 약화
회전근개 파열 위험 증가
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.
정확한 진단이 먼저 필요한 이유
따라서 주사 치료를 결정하기 전에는
왜 어깨가 아픈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가장 중요합니다.
- 초음파 검사를 통해 힘줄의 염증, 부분 파열, 석회 동반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
- MRI 검사는 통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회전근개 파열이 의심되는 경우 힘줄 손상 정도를 보다 정밀하게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
이러한 검사를 통해 주사가 꼭 필요한 상황인지,
어디에, 어떤 방식으로 주사해야 안전한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.
그렇다면 언제는 비교적 괜찮을까요?
이런 경우에는 비교적 안전합니다
- 정확한 진단 후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
- 충분한 간격을 두고 주사 시행 (일반적으로 6개월에 1회 정도는 비교적 안전하며, 3–4개월 간격은 통증이 심한 경우에 한해 신중히 고려할 수 있습니다)
- 초음파로 주사 위치를 확인하며 시행
- 염증이 심한 시기에 단기간 통증 조절 목적
이럴 때 주사는 통증을 줄이고 재활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도구가 됩니다.
초음파 유도 주사가 중요한 이유
초음파를 사용하면
- 주사 바늘이 힘줄 안이 아닌 정확한 공간으로 들어가는지 확인할 수 있고
- 염증이 있는 부위를 직접 보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.
그 결과
불필요한 주사 반복을 줄이고 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.

‘자주’의 기준은 어느 정도일까요?
환자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입니다.
일반적으로
- 같은 부위에 1년에 3–4회 이상 반복 주사는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.
다만
- 진단명
- 주사 위치
- 환자의 나이와 힘줄 상태
에 따라 기준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.
주사만 맞고 끝내면 안 되는 이유
주사는
원인을 치료하는 방법이 아니라
통증과 염증을 조절하는 수단입니다.
따라서 주사 후에는
- 스트레칭
- 재활 운동
- 자세 및 생활 습관 교정
과 같은 병행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.
꼭 기억하셔야 할 핵심 정리
✔︎ 어깨 주사는 무조건 나쁜 치료가 아닙니다
✔︎ 문제는 정확한 진단 여부와 반복 횟수입니다
✔︎ 초음파 유도 주사는 치료의 안전성을 높입니다
✔︎ 주사는 치료의 시작이지, 끝이 아닙니다
어깨 통증이 지속된다면
주사 여부보다 먼저
왜 아픈지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참고 및 면책 문구
본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,
개인의 정확한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.
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
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.
본 글은 어깨 통증과 치료에 대한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바탕으로,환자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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