발목을 접질려 인대 손상을 겪고 나면
통증이 줄어든 뒤 이런 고민을 많이 하십니다.
“이제 괜찮아진 것 같은데, 그냥 써도 되나요?”
“재활 운동은 꼭 해야 하나요?”
“안 하면 다시 접질리나요?”
결론부터 말씀드리면,
통증이 줄었다고 바로 재활을 건너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.
왜 재활 치료가 중요할까요?
발목 인대는
찢어지거나 늘어났다가 회복되더라도,
- 인대의 탄탄함
- 발목을 잡아주는 안정감
- 균형 감각
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.
외래에서 설명할 때는
인대를 고무줄에 비유해 말씀드리곤 합니다.
발목 인대는 한 번 늘어나면 다시 붙기는 하지만,
처음처럼 탄탄하게 돌아오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.
마치 고무줄을 세게 늘렸다가 놓으면
끊어지지는 않았지만
예전보다 헐거워지는 것과 비슷합니다.
이 상태에서 바로 일상생활이나 운동을 시작하면
발목이 다시 쉽게 접질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.
그래서 재활 치료의 목적은
단순히 통증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발목을 다시 안정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.
발목 인대 회복 후 재활치료는 단계별로 진행합니다
① 초기 재활 – 가동 범위 회복
통증과 붓기가 어느 정도 가라앉은 후에는
- 발목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운동
- 굳은 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
을 통해
발목이 잘 움직이도록 만드는 단계입니다.
이 시기에는
무리한 체중 부하는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② 중간 단계 – 근력 강화
다음 단계에서는
- 발목 주변 근육 강화 운동
- 종아리, 발바닥 근육 운동
을 진행합니다.
발목 인대는
주변 근육이 함께 지지해줄 때 더 안정적이기 때문에
근력 회복이 매우 중요합니다.

③ 후기 재활 – 균형 감각 훈련
발목 인대 손상 후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이 바로 이 단계입니다.
- 한 발로 서기
- 불안정한 바닥 위에서 균형 잡기
- 방향 전환 연습
이런 훈련을 통해
다시 접질리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.
특히 운동을 즐기시는 분이나
등산, 축구, 러닝을 하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단계입니다.
보호대나 테이핑은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?
- 일상생활: 통증이 거의 없고 안정적이라면 점차 줄여도 됩니다
- 운동이나 야외 활동: 재활 초반에는 착용을 권장합니다
보호대는 인대를 대신해주는 것이 아니라
회복되는 동안 도와주는 보조 수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
재활 중 이런 경우는 주의하세요
- 통증이 다시 심해지는 경우
- 발목이 자주 흔들리는 느낌이 드는 경우
- 붓기가 반복되는 경우
이럴 때는
재활 강도를 줄이거나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.
꼭 기억하셨으면 하는 한 가지
발목 인대 손상은
✔︎ 잘 쉬는 것도 중요하지만
✔︎ 재활을 통해 제대로 회복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.
재활을 충분히 한 발목은
예전처럼 일상생활과 운동을 해도 문제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
참고 및 면책 문구
본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,
개인의 정확한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.
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.
본 글은 발목 통증과 치료에 대한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바탕으로,환자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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